과민성 대장증후군 증상 치료법 총정리
안녕하세요 문무남입니다. 요즘에는 매일 소화 계통과 관련한 내용을 쓰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도 소화 기능이 약한 편이라 어릴 적부터 소화 불량과 역류성 식도염을 달고 살았었는데요, 지금도 밥을 먹은 뒤 1~2시간 뒤에 운동을 해도 위산이 역류하곤 합니다.
아무튼 이번 글에서 설명드릴 내용은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라고 부르는 소화기 질환에 대한 내용이고요, 대표적인 증상과 함께 치료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란?
과민성 대장증후군이란 장내의 소화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만성 질환을 의미합니다. '과민성'이라는 말과 같이 주로 심리적인 스트레스로 장내 운동이 비정삭적으로 증가하면서 설사나 변비를 유발하게 되고, 아랫배도 엄청 아픈 질환이지요.
과민성 대장증후군(IBS)은 '증후군'이라는 용어가 의미하듯 현재까지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장뇌축이라고 하는 뇌와 장의 신호 전달 체계의 문제와 '마이크로바이옴'이라고 부르는 장내 생태 환경의 밸런스가 깨지면서 나타나는 것으로 유추하고 있습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특히나 심리적 스트레스, 특정 음식, 호르몬 변화와 같은 요인들에 민감하게 반응하는데, 이 말은 곧 기질적인 성향이나 평소 생활 습관에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들은 한번 알아볼까요?
과민성 대장증후군 증상은?
복통과 거북감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은 복통과 거북감인데, 이 증상은 때때로 복부 경련, 포만감, 복부 팽만감 등으로 묘사하기도 합니다. 복통의 경우 복부 어디에서든 나타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아랫배에서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배변 문제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또 다른 흔한 증상은 설사 또는 변비가 번갈아가면서 발생하는 배변 문제입니다. 이로 인해 한동안은 설사 문제로 고생을 하다가, 또 한동안은 변비 문제로 고생을 하게 되곤 합니다.
가스 참
과민성 대장증후군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은 장 내에 가스가 쉽게 차서 복부팽만감을 자주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로 인해 복부 부위에 불쾌한 느끼고 트림도 자주 나오곤 합니다. 종종 붓기처럼 붓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변의 점액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가진 몇몇 사람들의 경우 배변을 하면 점액 같은 것이 함께 배출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일반적으로 해로운 것은 아니지만, 혹시나 장에 염증이 생겼거나 다른 소화 질환의 징후일 수도 있으므로 병원에 내원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치료법은?
서두에서 설명드린 것과 같이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증후군'이라는 말이 의미하듯 뚜렷하고 명확한 원인이 밝혀진 질환은 아닙니다. 따라서 획일적인 치료법은 존재하지 않으며 , 개개인의 체질과 생활 습관에 따라서 누군가에게는 효과가 있는 방법이 누군가에게는 효과가 없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따라서 아래 설명드리는 방법들은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앓고 있는 분들에게 가장 일반적으로 처방되는 치료법들이며, 가장 보편적으로 행해지는 내용들이라는 점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식단의 변화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개선하는데 가장 일반적으로 행해지는 방법은 식단 개선입니다. 주로 카페인, 술, 담배, 글루텐, 유제품, 매운 음식과 같이 소화계에 부담을 주는 식품들을 가능한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규칙적인 운동, 명상, 요가와 같이 심리적인 스트레스를 조절하고 안정감을 주는 활동을 시도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뇌와 장은 긴밀하게 연결이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물을 자주 마시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바쁜 생업으로 인해 균형잡힌 식단을 챙기기 어려운 경우에는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과 같은 건강 기능 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프로바이오틱스라는 것은 '장 내 건강에 도움을 주는 살아있는 미생물'을 일컫는 용어로, 장내 환경을 개선하고 소화 계통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심리 치료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거나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따라서 평소 예민한 감각을 가지신 분들은 인지행동치료(CBT)와 같은 심리치료를 통해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기술을 익히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식사 천천히 하기
과민성 대장증후군 분들을 앓고 있는 분들은 대체적으로 음식을 꼭꼭 씹지 않거나, 식사를 급하게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렇게 되면 소화도 제대로 되지 않을 뿐더러, 음식과 함께 공기를 많이 삼키게 되기 때문에 소화불량으로 이어지게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마치며
안녕하세요 문무남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과민성 대장증후군(IBS)의 대표적이 증상과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도움이 되셨을까요?
저는 어릴적부터 소화 기능이 약한 편이라 배탈도 자주 나고 역류성 식도염에도 자주 걸리곤 했었습니다. 그냥 원래 다들 이런가?라고 생각하면서 지냈지만 알고 보니 그게 아니더라고요. ㅎㅎ
그리고 아무래도 요즘 현대인들은 좌식 생활하는 기간이 길고, 균형잡힌 식사를 하기 어려운 분들이 많기 때문에 과거보다 과민성 대장증후군과 같은 소화 장애를 겪는 분들이 많이 늘어난 듯합니다.
이러한 소화 장애가 전혀 없던 분들도 사회 생활을 시작하면서 갑작스레 생기곤 하죠. 아마 지나친 스트레스나 긴장으로 인해 소화 장애가 없었다가 생긴 분들도 많이 계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하튼 제 글은 이 쯤에서 이만 마치도록 하고요, 개인적으로는 평소 식단 관리와 프로바이오틱스 등을 섭취하는 것이 가장 접근성이 좋은 치료법 중 하나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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