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임기 임신 확률 가능성은 ?
이번 시간에는 비가임기 기간에 임신 확률과 임신 가능성 여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마 해당 내용이 궁금하신 분 중에서는 월경을 마치신 지 얼마 되지 않은 기간에 관계를 하셨거나, 비가임기 기간의 질내 사정으로 인해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자세하게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 가임기 비가임기
- 비가임기 임신 확률
- 비가임기 계산
가임기 비가임기
비가임기 기간의 임신 확률에 대해 알아보기 이전에 우리는 가임기와 비가임기의 차이에 대한 배경지식이 필요합니다. 그래야만 여러분들도 두 번 다시 이와 같은 문제로 불안함에 떠는 일이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선 가임기와 비가임기는 여성의 생식기능에 관련한 용어로, 생식기능이 활발한 시기와 그렇지 않은 시기를 구분하는 용어입니다. 여기까지는 여러분들도 잘 알고 계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임기는 여성의 생식기능이 활발한 기간으로써, 일반적으로 월경 주기의 중간 부근에 해당하는 기간으로 약 10~14일 정도에 해당합니다. 이러한 가임기 기간에는 난자가 배출되는 기간이므로 임신을 원하는 부부들에게는 중요한 기간이지요.
비가임기는 반대로 여성의 생식기능이 둔화되어 있는 시기를 말하는데요, 일반적으로 월경 주기의 나머지 기간으로 약 10~16일 정도에 해당합니다. 이론적으로 비가임기에는 임신이 불가능한 상태이지만, 여성의 생식기능은 계속 유지되므로 성관계 시 충분한 예방 조치가 필요합니다.
또한 가임기와 비가임기를 구분할 수 있는 생리적인 변화로는, 가임기에는 자궁경관 분비물의 양과 질이 많아지며 평균 체온이 상승하게 됩니다. 이러한 변화를 이용하여 체온 측정이나 자궁경관 분비물 검사를 통해 가임기를 파악하는 것이 가능하지요.
비가임기 임신 확률
기본적으로 난자의 생존 시간은 24시간이며, 정자의 생존기간은 72시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여성분들은 배란기 전후로 4~5일을 임신이 가능한 시기로 정의하고 있지요.
따라서 이 기간 외에는 비가임기로 구분하고 있지만, 여기서 중요한 점은 비가임기 기간이라고 하더라도 임신 확률이 반드시 0%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비가임기에 관계를 맺었다고 하더라도 정자의 생존 기간이 배란일과 겹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비가임기라고 하더라도 임신 확률이 0%에 가까운 시기도 있지만, 배란 일자 등의 시기에 따라 임신이 가능한 시기도 있다는 점을 인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임기 기간의 기본적인 임신 확률은 아래와 같습니다.
- 배란 하루 전 : 42%
- 배란 이틀 전 : 33%
- 가임 기간 평균 : 25%
마지막으로 정리해 보자면, 비가임기 기간이라고 해도 임신 확률이 모두 동일한 것은 아니며 배란일과 맞닿아 있는 기간일수록 임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또한 가임기라고 하더라도 임신 확률이 생각보다 높은 편은 아니며, 비가임기 기간의 임신 확률은 이보다도 훨씬 더 낮은 편입니다.
비가임기 계산
여성분들 중에서는 생리주기가 정확한 분들도 계시고, 불규칙한 분들도 계십니다. 여기서 생리주기가 정확한 분들의 경우 비가임기 임신 확률을 계산하는 것이 비교적 정확한 편입니다.
예를 들어서 다음 생리 시작 예정일이 5월 21일이라면 16일 전인 4월 5일이 배란 예정일(4~6일 배란기) / 3월 30일 ~ 4월 10일까지가 임신 가능한 시기가 되는 것이죠.
전월 생리가 끝나는 날부터, 다시 생리가 시작되는 날에서 가임기를 뺀 날로 비가임기를 계산할 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