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근육통 원인 근막통증증후군 치료법
안녕하세요 문무남의 헬스케어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흔히 '허리가 담에 걸렸다'라고 표현하는 근막통증증후군에 대한 대처법과 증상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마 허리에 자주 담이 오시는 분들이라면 허리뿐만 아니라 승모근과 어깨도 늘 뻐근하고 뭉쳐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사무직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업무를 볼 때마다 아주 죽을 맛이지요.
허리 근육통으로 인하여 참다 참다 마사지를 받으러 가거나, 손을 뒤로하여 매번 꾹꾹 눌러보아도 일시적인 효과만 있을 뿐. 결국에는 금세 또 허리 전체에 욱신거리는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허리에 담이 왔을때 증상은?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우리가 '허리에 담이 왔다'라고 표현하는 상황은 보다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요근막통증 증후군이라는 일종의 만성 통증 질환입니다.
피부의 가장 심층부에 근육을 감싸고 있는 결합조직인 근막이 타이트해지거나, 딱딱하게 굳어서 요추 뿐만 아니라 등, 목, 어깨 부위까지 연관통을 발생시키게 되는 것이죠.
그리고 이러한 연관통 및 만성 통증을 유발하는 지점을 가리켜 '트리거 포인트'라고도 합니다. 그렇다면 우선 요근막통증 증후군의 증상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볼까요?
허리 아래쪽(하요부) 통증
요근막통증 증후군의 가장 흔한 증상은 일차적으로 허리와 꼬리뼈 지점부터 시작해서 허리 전체로 퍼지는 요통입니다. 매우 뻐근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때로는 찌르는 듯한 통증이 느껴지기도 하지요. 통증의 강도는 개개인에 따라 천차만별인데, 심한 경우 정말 눈물이 날 만큼 스트레스를 받곤 합니다.(경험담)
경직감
두 번째 증상은 허리가 땡땡하게 뭉치고 뻣뻣한 느낌이 드는 것입니다. '경직감'이라고도 표현할 수 있습니다. 마치 힘을 안주더라도 힘을 계속 주고 있는 것처럼 허리 근육통이 느껴지실 것입니다. 나중에는 허리관절의 가동범위까지 점점 더 줄어드는 경우도 생기죠.
허리 근육 경련
요근막통증 증후군이 점점 더 악화되는 경우, 결국 만성적으로 요통과 근육 경련을 동반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기서 경련이란 말 그대로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허리 근육이 파르르 떨리기도 하고, 수축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만성 피로감
아무래도 많은 직장인 분들은 이 문제로 꽤나 골치가 아프실 것입니다. 요근막통증 증후군은 일상생활과 수면의 질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만성피로감을 유발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이것은 자도 자도 피곤하고 늘 온몸이 뻐근한 느낌이 드는 상황이죠.
허리에 담이 오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렇다면 이와 같이 허리 통증을 유발하는 요근막통증 증후군이 발생하는 원인은 대체 무엇일까요? 모든 질환은 치료를 하기 이전에 원인에 대해서 먼저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상태에서 치료에만 포커스를 맞추다 보면 그저 대증요법에 불과할 수도 있으니까요. 무엇이든 뿌리를 뽑지 않으면 끊임없이 재발하는 것입니다.
뻣뻣한 등 근육
허리에 담이 자주 오시는 분들은 대부분 등근육이 뻣뻣하고 가동범위가 잘 안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타이트한 등이 트리거 포인트로 작용하여 허리에 반복적인 긴장과 스트레스를 주게 되는 것이지요. 이러한 경우 등을 자주자주 스트레칭 해주고, 평소 자세를 교정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잘못된 자세
뻣뻣한 등 근육과 잘못된 자세가 만나면 십중팔구 허리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종종 허리를 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억지로 허리를 펴고 업무를 보다가 더욱더 심한 요통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부분은, 본인이 평소에 허리를 펴고 업무를 보는지, 등을 억지로 펴고 업무를 보는지 잘 체크하셔야 합니다. 종종 허리를 펴야한다는 내용을 잘못 이해하여 억지로 등을 펴고 업무를 보시다가 목과 어깨로 까지 근막통이 번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과도한 근육 사용
세 번째 원인으로는 말그대로 허리 근육을 지나치게 많이,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는 오랫동안 서 있는 일들을 하는 분들에게 흔하게 발생하게 되는데요, 특정한 동작을 장시간 반복하는 자세로 인해 허리 근육에 점진적으로 스트레스가 쌓이고 결국 트리거 포인트로 작용하게 되는 것입니다.
스트레스
다른 원인 못지 않게 비중을 많이 차지하는 원인이 바로 '스트레스'입니다. 일반적으로 스트레스라고 한다면 머리로 받는 것인데 왜 허리가 아프냐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허리나 어깨에 담이 오는 가장 큰 원인들 중 하나는 바로 스트레스입니다. 왜일까요?
그 원인은 바로 인간은 스트레스를 받거나 무언가에 너무 몰두하게 되면 자연스레 몸에 긴장감과 힘이 들어가게 되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승모근, 어깨, 목, 허리 부위의 근육이 긴장하게 되는데 이 상태가 장시간 유지되면 자연스레 담이 오게 되는 것입니다.
허리 담이 왔을때 치료법은?
지금까지 우리는 허리 근육통을 유발하는 원인들과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는 방법에는 어떤 방법들이 존재할까요?
트리거 포인트 마사지
첫 번째로는 트리거 포인트를 이완시켜 주는 것입니다. 쉽게 말하자면 통증을 유발하는 부위에 압력을 가해 눌러서 뭉친 곳을 풀어주는 것인데, 주로 폼롤러나 라스크볼 같은 마사지 도구를 활용하게 됩니다.
만약 손으로 직접 마사지를 하실 경우에는, 개인적으로는 주무르는 것보다 통증 유발 부위를 강하게 꼬집은 상태로 몸에 긴장감을 풀고 20초간 유지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됩니다.
스트레칭과 운동
모든 근골격계 통증케어의 만고불변의 진리는 스트레칭과 운동입니다. 사실 정확한 자세로 스트레칭과 운동만 꾸준하게 해 주셔도 웬만한 통증은 대부분 개선이 되는 편입니다.
통증 유발과 관련된 주변 근육들이 강화되고 신체 가동범위가 늘어나면서 자연스레 스트레스가 분산되기 때문이죠. (그러나 잘못된 동작으로 하는 경우 오히려 통증을 더욱더 악화시키게 됩니다)
의약품
만약 통증을 앓는 상태로 어쩔 수 없이 직장에 출근하여 근무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임시방편으로 약국에서 진통제를 구입하여 복용하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경우에 따라 근육 이완제 등이 매우 효과적인 경우도 있습니다.
마인드 컨트롤
허리에 담이 오는 것을 복잡하게 받아들이실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그저 허리의 근육이 수축(긴장) 상태로 이완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서 그대로 딱딱하게 뭉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평소 근육의 수축(긴장) 상태의 원인이 짧은 호흡이나 스트레스에 기인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이런 경우 의식적으로 호흡 패턴을 길게 가져가시거나, 복식 호흡 등을 하시면 요통에도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만약 여성분들이라면 요가나 필라테스 등이 요근막통증을 케어하는데 도움이 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그러나 둘 중 하나를 굳이 꼽으라면 요가를 꼽겠습니다)
마치며
안녕하세요? 문무남의 헬스케어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허리가 담에 걸리는 이유와 증상,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도움이 되셨을까요?
사실 만성적으로 허리 통증을 앓고 계시거나, 자주 허리에 담이 오시는 분들의 경우는 이 밖에도 다양한 원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경우들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척추분리증이라던지, 자신도 모르게 허리 인대가 손상된 경우라던지.. X-ray를 찍어봐도 도무지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들이 많이 있곤 하죠.
그래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이 직접 본인의 허리 상태를 주기적으로 체크하고, 어떨 때 증상이 더욱 심해지는지 나름대로의 기준을 세워서 통계를 내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다 보면 원인이 조금 더 뚜렷해지는 경우들이 많거든요. 아무튼 제 글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고, 제가 말씀드린 허리 인대가 만성적으로 늘어난 부분이 의심되신다면 아래 글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허리 인대 늘어남 = 요추 염좌) *동일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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