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저림 증상의 원인 발목터널증후군
발목 통증 저림 증상의 원인
안녕하세요 문무남의 헬스케어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발목 안쪽의 통증과 저림 증상을 유발하는 발목 터널 증후군의 원인과 증상에 대해 알려드리려 합니다.
'족근관 증후군'이라고도 불리는 이 질환은 발목을 접지르는 등의 외상, 과도한 운동, 비만 등에 의해서 주로 발생하게 되는데요, 지금부터 자세하게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발목 터널 증후군의 정의
위 이미지에 보이는 것과 같이 인체의 발목을 지나는 부위에는 수많은 힘줄, 동맥, 정맥, 신경 등이 지나다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수많은 조직들은 족근관(발목 터널)이라고 불리는 안쪽 복사뼈와 섬유조직 사이에 형성된 공간을 지나가게 됩니다.
발목 터널 증후군이라는 것은, 쉽게 말해 수많은 신경이 지나가는 족근관 부위가 압박을 받을 때 통증과 감각 이상이 발생되는 질환입니다. 쉽게 말해 신경이 낑겨서(?) 발생하는 신경 포착 질환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발목 터널 증후군의 원인
그렇다면 이러한 발목 터널 증후군은 왜 발생하는 것일까요? 증상이야 물론 다양하겠으나, 대표적인 원인은 발목을 접지르거나 무리하게 사용한 경우입니다. 또한 발모양의 변형이나 비만에 의해서 종종 발생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발목 터널 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는 상황들은 사실 너무나도 다양합니다. 그래서 보편적인 기준을 한꺼번에 적용해 보자면, 삼라만상 어떠한 원인에 의해서든 족근관 부위가 압박을 받는 경우라면 발목 터널 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서는 '가장' 대표적인 원인 세 가지를 나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경골 신경의 압박
경골 신경 압박은 발목터널증후군의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신경의 압박은 힘줄염, 하지정맥류, 부종, 보행습관, 너무 꽉 끼는 신발 등 다양한 이유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발목 부상 또는 외상
발목터널증후군은 발목 부상 또는 염좌 또는 골절과 같은 외상으로 인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부상은 발목에 염증과 붓기를 유발하고 그로 인해 경골 신경이 압박을 받게 됩니다.
기타 질환으로 인한 합병증
당뇨병, 관절염, 갑상선 기능 저하증과 같은 특정 질환은 발목 터널 증후군의 발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타 질환들은 발목에 염증과 붓기를 유발하고 경골신경을 압박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발목 터널 증후군의 주요 증상
발목 터널 증후군의 주요 증상들은 아래 세 가지와 같습니다.
발목의 통증
통증은 발목 터널 증후군의 가장 기본적인 증상입니다. 보통 발목·발·발가락에서 느껴지는 날카롭고, 타거나, 쏘는 듯한 느낌으로 묘사되곤 합니다. 통증은 간헐적으로 발생하거나, 지속적으로 발생하기도 하며 신체 활동을 많이 한 날의 밤에 특히나 심해집니다.
저림 증상과 따끔거림
발목 터널 증후군의 또 다른 증상은 발목, 발 또는 발가락에 저림 증상과 따끔거림입니다. 이 감각은 "바늘로 찌르는 듯한" 느낌으로 주로 묘사되며, 발 전체의 감각 이상이나 감각의 상실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일상 활동의 어려움
종종 발과 발가락에 전혀 힘이 들어가지 않거나, 움직이기가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이것은 걷거나 계단을 오르는 등의 일상 활동을 어렵게 만들기도 합니다. 움직임이 어려울 정도로 신경 압박이 심한 경우라면 반드시 병원에 내원하셔야 합니다.
발목 터널 증후군 치료법
발목 터널 증후군의 치료 과정은 근본적인 원인이나, 심각도에 따라 매우 다양합니다. 그러나 해당 글에서는 우선 대표적으로 꼽히는 치료 방법 세 가지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물리치료
일반적으로 물리치료는 발목 근육의 스트레칭과 강화를 도와 경골신경의 압박을 줄이고 증상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물리치료사는 환자의 통증과 염증을 줄이기 위해 마사지, 초음파 치료 등을 병행하게 됩니다.
의약품
이부프로펜이나 나프록센과 같은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s)는 환부의 통증과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 병원에서는 염증을 줄이고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스테로이드 주사를 처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수술
만일 보존적인 치료법으로 개선이 되지 않는다면, 경골신경의 압박을 완화시켜주는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수술은 보통 걷는 것조차 힘들 정도로 심각한 경우나 다른 치료법이 전혀 소용이 없는 경우에 마지막으로 채택됩니다.
구체적인 수술 절차는 병의 근본적인 원인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기본적으로 발목 터널 부위가 눌리는 현상을 완화시키겠다는 목적은 동일합니다.
해당 그래프는 2021년 기준 족근관 증후군(발목터널증후군)으로 병원에 내원한 사람들의 연령, 성별, 숫자를 나타낸 그래프입니다. 해당 질환은 주로 50~60대 중장년층에게 발생하며, 특히나 여성 분들에게 더욱 많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그리고 또한, 족근관 증후군과 자주 혼동하게 되는 발목 질환은 '아킬레스건염'입니다. 현재 증상이 발목 터널 증후군 증상이 맞는 것 같으면서도 조금 헷갈리시는 경우라면 아래의 글을 꼭 한번 자세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