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 통증 저림 증상 원인 5가지
이번 시간에는 엉덩이 통증과 저림 증상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환 5가지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엉덩이 통증을 유발하는 원인들은 사실 정말 다양합니다. 골반의 인대 문제일 수도 있고, 근육과 힘줄 문제일 수도 있으며, 신경 눌림 현상으로 인한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특별한 경우가 아니고서야 거의 대부분의 엉덩이 통증 및 저림 증상의 원인은 아래 설명드릴 5가지에 해당하기 때문에 현재 본인의 증상과 비교하여 의심되는 질환이 있는지 잘 검토해 보시길 바랍니다.
1. 천장관절 증후군
가장 흔한 원인으로는 '천장관절 증후군'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이 질환은 허리 아래의 척추뼈와 골반이 연결되는 부위인 천골관절에 통증과 불편함을 유발하게 되는데, 주로 꼬리뼈와 엉덩이 사이에서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천장관절 증후군의 증상은 주로 허리 아래, 꼬리뼈, 엉덩이, 사타구니의 욱신거리고 묵직한 통증인데, 통증은 서 있거나, 앉거나, 걷거나, 계단을 오르는 것과 같은 특정한 활동을 하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증상으로는 뻣뻣함, 근육의 약화, 저림 또는 따끔거림, 붓기, 관절을 움직일 때마다 '뚝뚝' 거리는 소리 등이 있습니다. 만약 골반이나 고관절에서 '뚝뚝'하는 소리가 나신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또한 천장관절 증후군은 일반적으로 관절의 염증이나 기능 장애로 인해 발생하며, 이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부상, 외상 또는 퇴행성 변화로 인해 발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천장관절 증후군의 다른 요인으로는 임신, 관절염 또는 강직성 척추염이 있습니다.
만일 여러분의 현재 증상이 천장관절 증후군이 의심되신다면 아래에서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2. 전자 점액낭염
두 번째 원인은 바로 엉덩이 바깥쪽의 통증을 주로 유발하는 '전자 점액낭염'입니다. 전자 점액낭이란 고관절 바깥쪽에 위치한 액체 주머니에 해당하는데, 간혹 이 부위가 염증을 일으키면 엉덩이 바깥쪽에 국소적인 통증과 불편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전자 점액낭염이 심해질 경우에는 엉덩이 바깥쪽 뿐만 아니라 허벅지 바깥쪽으로 까지 통증이 방사되는 경우들이 많고, 증상이 발생한 쪽으로 누워서 잠을 자기가 어려운 경우들이 많습니다. 또한 특히 장시간 서 있거나 걸을 때 통증이 악화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전자 점액낭염이 발생하는 원인은 주로 장시간 신체 활동이나, 스포츠 활동으로 인한 고관절의 무리한 사용, 직접적인 충격으로 인한 외상, 류마티스 관절염과 같은 원인들이 있습니다.
또한 전자 점액낭염을 빈번하게 일으키는 근골격계 질환 중 하나가 바로 '장경인대 증후군'이라고 부르는 질환인데, 엉덩이 바깥쪽부터 무릎까지 연결된 단단한 인대 조직이 점액낭과 마찰을 일으키면서 통증을 발생시키는 것입니다.
현재 증상이 전자 점액낭염으로 의심이 되신다면 아래 두 글을 모두 읽어보시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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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허리 디스크
세 번째는 엉덩이를 포함한 하지 통증 및 저림 증상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유형들 중 하나인 '허리 디스크'입니다. 보다 정확한 표현으로는 '허리 디스크 탈출증'이라고 부릅니다.
우리 몸의 척추뼈 사이 사이에는 척추를 지지해주고 충격을 완화해주는 젤 모양의 디스크(추간판)이 존재하는데, 간혹 이 추간판이 여러 원인에 의해 제 자리를 벗어나는 일이 생기곤 합니다.
그렇게 제 자리를 벗어난 디스크(추간판)은 척추관을 타고 이어지는 척수 신경을 압박하게 되고, 그로 인해 하지 통증 및 저림 증상을 유발하게 되는 것입니다.
허리 디스크 탈출증에 관한 내용은 제가 따로 정리해 둔 글이 있으니, 아래 글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4. 좌골 신경통
좌골 신경통은 주로 허리, 엉덩이, 다리 부위에 통증, 저림, 따끔거림, 무감각 증세를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좌골 신경통은 좌골신경이 직접적으로 압박을 받거나 자극을 받아서 발생하게 되는데, 좌골신경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신경 중 하나에 해당하며, 허리 아래에서 엉덩이와 다리를 타고 내려오는 신경입니다.
좌골 신경통의 증상은 개개인에 따라 증상이 다양한 편이며, 신체의 한쪽 또는 양쪽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통증은 경우에 따라 다리 뒤쪽으로, 때로는 발까지 퍼져나가는 경우도 있으며 앉거나, 서 있거나, 걷거나, 구부리는 것과 같은 신체 활동이 증상을 악화시키기도 합니다.
좌골 신경통이 발생하는 원인에는 디스크 탈출증, 척추협착증, 퇴행성 디스크 질환, 골절 등 다양한 요인이 존재하며, 또 다른 요인으로는 노화, 비만, 무거운 물건을 반복적으로 들거나, 오래 앉아 있어야 하는 직업 등이 있습니다.
좌골 신경통의 치료는 주로 휴식,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진통제, 물리치료, 고온 또는 저온치료, 염증을 줄이기 위한 스테로이드 주사 등이 포함되며, 드물게 신경에 가해지는 압력을 완화하기 위해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존재합니다.
만일 척추 협착증을 앓았던 이력이 있으신 분들은 아래 글을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5.이상근 증후군
다섯 번째 엉덩이 통증 저림 현상의 원인은 '이상근 증후군'이라고 부르는 질환입니다. 해당 질환은 엉덩이 부위에 위치한 작은 근육인 이상근(궁둥 구멍근)이 눌리거나 자극을 받아 발생하는 질환으로, 다리 아래로 통증이 방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상근 증후군의 증상에는 엉덩이 통증과 저림 증상이 주로 포함되며, 한 자세로 장시간 앉아 있거나 서 있거나 걸을 때 악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다리가 얼얼하거나 저리는 경우도 자주 발생합니다.
이상근 증후군이 발생하는 원인은 이상근 근육의 과다 사용, 외상, 해부학적 구조로 인해 신경에 가해지는 압력 등의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엉덩이 운동만 하거나, 엉덩이 근육을 자주 사용하는 활동에 참여하는 여성에게 흔하게 발생합니다.
이상근 증후의 치료에는 휴식, 물리 치료, 스트레칭 운동,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진통제 또는 염증을 줄여주는 스테로이드 주사가 포함되며, 드물지만 종종 신경에 가해지는 압력을 완화하기 위한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