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삐끗했을 때, 요추 염좌 치료법

허리 삐끗했을 때, 요추 염좌 치료법

허리가 삐끗했다면? (요추 염좌)

안녕하세요 문무남의 헬스케어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허리가 삐끗하여 인대가 손상된 경우에 어떠한 증상들이 나타나고 어떠한 치료법이 있는지에 대해서 알려드리려 합니다.

 

허리가 삐끗하여 인대가 늘어난 상황을 보다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천장관절 쪽의 인대가 늘어난 상황에 해당합니다. 그리고 이를 가리켜 흔히 '요추 염좌'라고 표현을 하지요.

 

아마 여러분들도 최근에 허리를 삐끗하셨다면, 정확하게는 허리라기 보다 허리와 꼬리뼈 사이의 부위에 통증이 더욱더 심하게 느껴지실 것입니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보다 자세하게 요추 염좌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할까요?

 

허리 삐끗했을 때 증상은?

요추 염좌는 앞서 설명드린 것처럼 허리 아래의 인대 부위가 손상되면서 통증을 유발하는 흔한 부상입니다. 즉 골반과 허리를 잡아주는 질기고 단단한 조직 띠인 인대가 늘어나거나 찢어지면서 발생하게 되는 것이지요.

 

보다 쉬운 이해를 돕기 위해서 위에 해부학 이미지를 올려드렸습니다. 우측의 이미지를 보시면 마치 코끼리처럼 생긴 우리 몸의 골반과 허리를 이어주는 천장관절 구간에 수많은 인대들이 모여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그렇다면 천장관절 인대가 손상될 경우에는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지도 알아보아야 되겠죠?

 

허리 아래쪽 통증(하요부)

요추 염좌가 발생한 경우, 가장 흔하고 기본적으로 발생하는 증상이 허리 아래쪽의 통증입니다. 통증은 특히나 허리를 숙였다가 펼 때 심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유독 허리 한쪽 부위에만 두드러지게 통증이 발생하곤 하지요.

 

다음 날 아침 뻐근함

아마 허리를 삐끗하신 직후에는 바로 움직이기가 어려우셨을 것입니다. 그러다가 "근육이 놀란건가?"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도 은근히 많이 있는데요, 그러나 집에 들어가서 숙면을 취한 다음 날 아침에 갑자기 허리 아래쪽이 엄청 뻣뻣하게 느껴지고 움직이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근막통증 증후군

허리가 삐끗한 경우에는 인대만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근육도 놀라서 긴장된 상태를 계속 유지하게 됩니다. 쉽게 말해 우리 몸이 무의식적으로 인대가 허리를 잡아주지 못할 것이라고 판단이 되니, 근육이 수축 상태를 유지하면서 허리를 꽉 붙들고 있는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우리 몸이 생각보다 되게 똑똑하지요?

 

그런데 그러다보면 '근막통'이라는 허리 통증을 유발하게 되는데요, 계속해서 욱신거리고 뻣뻣한 느낌이 들어서 고생하시는 분들도 꽤 많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 상태가 장시간 유지되면 결국에는 근경련까지 일으키게 되게 되는 것이죠. 아래는 근막통증 증후군에 대한 내용입니다.

 

허리 근육통 원인 근막통증증후군 치료법

 

저림 또는 따끔따끔함

급성 요추 염좌가 발생한 경우, 경우에 따라서 신경 손상도 함께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직접적으로 신경이 손상되지 않더라도 붓기 등으로 신경이 눌리면서 신경통이 발생하게 되지요. 이런 경우 등 아래, 엉덩이, 다리 까지도 저리거나 따끔한 증상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허리 삐끗했을 때, 요추 염좌 치료법

왜 허리를 삐끗하는 것일까?

허리를 삐끗하게 되는 상황들은 수도 없이 많습니다. 어른들 말씀으로는 숟가락만 들다가도 허리가 나가는 경우도 있다고 하지요. 누군 운동을 하다가 허리가 삐끗하고, 누군가는 무거운 것을 들다가 허리가 삐끗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근본적인 원인은 대부분 아래와 같습니다.

 

약한 코어 근육

허리가 삐끗하는 가장 큰 원인들 중 하나는 약한 코어 근육입니다. 코어 근육이라는 것은 우리 몸통을 속에서부터 감싸고 있는 근육 그룹들을 뜻하는데요, 특정 근육군이 아니라 척추를 지탱해주는 근육을 뭉뚱그려 코어 근육이라고 표현을 합니다.

 

뻣뻣한 후면 사슬 근육들

허리를 자주 삐끗하는 분들을 보면 대부분 후면 사슬 근육(등, 엉덩이, 햄스트링, 종아리 등)이 상당히 타이트하고 뻣뻣한 경우들이 많습니다. 일종의 보상 작용으로 그만큼 허리 근육이 많이 늘어나고 쓰이다보니 요추 염좌로 이어지게 되는 것이죠.

 

장시간 앉아 있는 직업

사무직에 해당하는 직장인 분들이라던지, 하루 종일 PC 앞에 앉아 있어야 하는 직업을 가지신 분들이 특히 요추 염좌가 발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원인은 장시간 좌식 자세로 인해 자연스레 코어 근육이 약화 되고, 후면 사슬 근육들이 타이트해지는 것이죠.

 

이러한 이유로 장시간 좌식 자세를 유지하시는 분들이라면 적어도 2시간에 한 번 이상은 자리에서 일어나셔서 가볍게 스트레칭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주 2회 정도는 스포츠 활동을 하시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허리 삐끗했을 때, 요추 염좌 치료법

허리 삐끗했을 때 치료법은?

첫 번째는 무조건 휴식

요추 염좌 치료의 가장 첫 번째 단계는 '휴식'입니다. 허리가 삐끗했을 때 근육이 놀라신 것으로 오해하셔서 과도한 스트레칭을 하시거나 운동을 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그러시면 안됩니다. 무거운 동작을 들거나 허리를 비트는 듯한 동작도 당분간 모두 피하셔야만 합니다.

 

얼음 찜질 & 온찜질

허리를 삐끗하게 되면 많은 분들이 냉찜질을 해야하나, 온찜질을 해야하나 헷갈리곤 합니다. 정확하게 설명드리자면 부상 직후 2일 내에는 얼음 찜질을 통해 붓기과 염증을 가라앉혀 주시는 것이 좋으며, 그 이후로는 따뜻한 온찜질을 해주시는 것이 회복 촉진에 좋습니다.

 

물리치료

요추 염좌의 심각성에 따라 다르겠지만, 통증이 크게 느껴지신다면 되도록 물리치료를 받는 편이 좋습니다. 물리치료라는 것은 정형외과에서 여러가지 기계들을 활용하여 진행되기도 하지만 회복 과정에서는 가벼운 운동이나 스트레칭도 물리치료에 포함됩니다.

 

수술

요추 염좌로 인해 수술까지 가는 경우들은 생각보다 흔치 않지만, 그래도 간혹 인대 파열의 정도가 심한 경우 시술 또는 수술로도 이어지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위에서 설명드린 보존적 치료들을 모두 시행했음에도 호전되지 않는 경우 마지막 선택으로 채택되곤 합니다.

 

요추 염좌 치료법

마치며

안녕하세요? 문무남의 헬스케어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허리가 삐끗했을때 발생하는 증상과 치료 과정에 대해서 설명해 드렸는데요,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첨언 한 말씀 드리자면.. 본인의 상태는 본인이 가장 잘 아는 것입니다. 전문가의 조언을 참고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하면서도 현명한 일이지만, 전문가보다 내 몸에 더 많은 관심과 시간을 쏟을 수 있는 것은 오롯이 나 자신 뿐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들 또한 요추 염좌를 포함한 다른 근골격계 질환들이 자주 발생한다면, 평소 생활 습관이나 자세 등을 돌아보시고 꾸준한 스트레칭과 운동을 병행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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